5월 가정의 달
가족들과 소노펠리체 델피노에 다녀왔어요
소노펠리체 델피노는
대명리조트의 다른 이름인데요
소노캄, 소노문등 컨셉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소노펠리체 델피노
📍 소노펠리체 델피노 골드스위트(취사)
📍 룸 타입 장애인 객실
📍 면적 119.33㎡
📍 기준인원 7명
📍 더블베드 + 더블베드 + 한실
📍침실 3 + 거실 + 주방 + 욕실 3 + 스파룸
📍 3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
💬 가족 중 휠체어 이용하는 분이 계셔서 장애인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소노펠리체 델피노를 예약했어요
이 객실의 만족도는 60% 정도예요. 엄청난 기대로 방문했지만 디테일함 부족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의 상황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해 주세요~
소노펠리체 정보
소노펠리체는 리조트 입구에서 바로 만날 수 있어요
간판을 보시고 바로 우회전하면
WEST TOWER / EAST TOWER 두 곳을 보실 수 있어요
리셉션은 EAST TOWER의 10층입니다
EAST TOWER 1층엔 장애인 주차장
WEST TOWER 지하 1층에 장애인 주차장이 있어요
엘리베이터로 10층에 내리면 바로 리셉션과 더 엠브로시아를 보실 수 있어요~
📍 12시 리셉션
: 키오스크의 객실 배정 번호표를 받고 순서에 따라 객실 배정을 받아요
룸에서 울산바위 뷰를 보시려면 30번 안쪽으로
좋은 울산바위 뷰를 보시려면 10번 안쪽으로 받아야 가능하다고 해요
📍 3시 체크인
: 키오스크의 Key발급용 번호표를 받고 3시부터 객실 키를 받으실 수 있어요
키를 받게 되면 카톡으로 배정된 객실 번호를 알려줍니다
더 엠브로시아
10층 리셉션 층에 내리면 바로 이 광경을 보실 수 있는데요
여기가 바로 설악산 마운틴 뷰 더 엠브로시아예요
(SNS 핫 플레이스!)
오전에 방문해야 눈부시지 않게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오후에는 강한 햇살로 블라인드를 칠 수밖에 없거든요
오전 8시 풍경이에요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풍경 감상할 수 있네요~
객실 배정 시간이 다가오면 아주.. 북적북적합니다!
소노펠리체 델피노 골드스위트(취사)_장애인 객실
장애인 객실과 일반 객실의 차이는 3가지인데요
1. 현관과 방의 턱이 없는 구조예요
신발 놓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네요
2. 한실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어요
아주 큰 사이즈의 화장실로 기본적인 안전바, 등받이, 샤워 의자 등이 있습니다
3. 룸 베드 개수
일반실은 1개는 싱글+더블베드로 되어있는데요
장애인 객실은 방 2개 모두 더블베드만 있습니다
소노펠리체 델피노 골드스위트 둘러보기
[거실]
[주방]
[룸 2개]
두 객실은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이
더블베드와 맞은편 TV가 있어요
+ 한실은 아주 작은 공간으로 화장실 이용만 가능할 것 같아요
그리고 침구 보관
[샤워실 & 화장실]
[스파룸]
소노펠리체 델피노 골드스위트 풍경
저희가 방문한 날은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아주 맑은 날씨여서 그런지
마운틴 뷰가 아주 멋있습니다!
설악산이 손에 잡힐 것만 같아요 +.+
소노펠리체 델피노 골드스위트 솔직 후기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일부러 방문한 곳인데요
장애인 분들도 일반인들과 동등한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이런 객실을 마련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편의보다는 구색 맞추기 식이라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1. 휠체어 이용하는 장애인 화장실은 왜 한실에 따로 마련되어 있나?
: 휠체어 이용객이 편하게 쉬기 위해서는 거실 가까운 곳에 룸이 마련되어 있고 베드와 함께 화장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잠자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한참을 움직이기도 힘들고, 거실에서 쉬다가 방에 들어가기도 힘든 동선이었어요
2. 룸에 왜 더블베드만 있는지?
: 일반 객실은 더블+싱글이 함께 있는 구조인데 더블베드만 있어서 불편했어요
몸이 불편한 분이 넓은 더블을 이용하고 보호자가 싱글에서 잠을 청하면 좋을텐데 더블베드만 있어서 요를 깔고 잘 수밖에 없었습니다
3. 기준인원 7명인데 베드는 4자리?
: 요즘 대부분 침대 생활을 하시는데요
최대 인원도 아니고 기준인원 7명인 방에 더블베드 두 개 + 이불 3세트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심지어 이불을 깔고 잘 수 있는 한실은 매우 좁아서 화장실 왔다 갔다 동선을 생각하면 1명 정도만 잘 수 있겠더라고요
+ 날씨 영향
저희가 방문한 날은 정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어요!
저녁에 바람소리로 창문이 깨질 것같이 흔들리고
거센 바람소리가 마치 제 귀에 대고 비명을 지르는 것 같더라고요
창문이 헐거워서인지
제대로 닫지 못해서인지
바람이 문을 열고 닫으면서 쾅! 쾅!! 정말 큰 소음이 들렸습니다
가족들과 편안히 쉬고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고심해서 방문한 숙소인데...
새벽 내내 잠을 잘 수 없었어요… ㅠ.ㅠ
정말 1-2시간도 못 잔것 같아요
(어른들도 계셨는데.. 상당히 죄송스러웠습니다)
새벽에 참기 힘들어 데스크로 연락해 창을 다시 닫아주기는 하셨는데요...
이 좋은 숙소에...
이 정도 날씨 대비도 되어있지 않다니...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정말 큰마음먹고 힘든 걸음 했는데
많이 아쉬웠고 다시는 방문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체크인하자마자 통창으로 보이는 뷰와
깨끗하고 넓은 객실에 다들 너무 좋아하셨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아쉬운 점이 많이 보였어요
하필 날씨가 좋지 않았고
저희 인원 구성이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특이한 케이스 일 수도 있지만
큰 걸음 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상세 후기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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